동아시아사
명의 내우외환과 내정 개혁
1. 명의 내우외환(몽골)
- 명은 몽골을 북쪽으로 몰아내고 중원을 차지했지만 15세기부터 몽골의 압박이 계속됨
- 위협 : 몽골은 한때 명 황제를 생포(토목보의 변)하고 베이징 성문까지 진격 → 명은 몽골에 대항하고자 만리장성 재 축조
2. 명의 내우외환(왜구)
- 16세기 초부터 명의 동남 해안에 왜구가 빈번히 침입해 약탈을 벌임
- 외적의 침입으로 명의 국력은 크게 소모됨
3. 장거정의 개혁
- 배경 : 명 중기 이후 환관 세력이 득세하고 향촌 질서가 무너져 국가 기틀이 혼란에 빠짐
- 내용 : 관료들의 공과를 엄격히 평가 / 토지 조사 시행 / 세금을 은으로 통일해 내게 하는 일조편법 시행
- 결과 : 국가 재정이 호전되는 듯했으나 장거정 사후 관료와 신사들이 반기를 들고 환관 세력이 들고 일어나 정치적 혼란 가중
조선의 사림 정치와 국방력 약화
1. 사림 정치
- 성리학 질서가 정착된 조선에서 16세기 후반 사림 세력이 중앙 정계를 장악
- 사림의 집권 이후 붕당이 생겨나고 붕당 사이 갈등과 대립이 심화됨
- 대지주의 토지 겸병으로 농민이 몰락 → 군 복무 인원과 전세 수입이 감소
- 농민을 군에 징발하는 군역 대신 군포(군 복무 대신 바치는 세금)를 받아 군인을 고용하고자 했으나 크게 효과를 보지 못함 → 전쟁에 동원할 군인이 적어짐
2. 사대교린
- 명에게는 정기적으로 조공 사신을 보내고 일본과는 3포(부산포, 내이포, 염포)를 중심으로 교역하는 외교 정책을 폄
- 삼포 왜란 : 3포의 왜관에 거주하던 일본인들이 조선과의 교역이 원만하지 않자 일으킨 난(1510)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전국 통일
1. 센고쿠 시대
- 센고쿠 시대 : 15세기 중반 일본 각지의 유력 다이묘들이 서로 패권을 다툼
- 혼란의 종식 : 포르투갈로부터 들여온 조총을 이용해 오다 노부나가가 통일의 기반을 닦음 → 오다 노부나가의 뒤를 이은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통일
2. 사회 질서 확립
- 전국적인 토지 조사 시행
- 도량형 통일
- 농민의 무기를 거두고 신분 이동을 금지
- 결과 : 센고쿠 시대 때 만연했던 하극상의 풍조가 사라짐 / 병농 분리 -> 무사와 조닌은 조카마치에 거주하고 농민은 농촌에 거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