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차 세계대전

1️. 배경 1 : 식민지 경쟁 과열

  • 19세기 후반 식민지를 둘러싼 제국주의 열강의 대립 심화
  • 프랑스 고립을 목적으로 독일 수상 비스마르크 3국동맹(오스트리아·헝가리제국, 독일, 이탈리아) 결성(1882)
  • 독일 빌헬름 2세 즉위 이후 노골적인 팽창정책 → 3B 정책 추진 과정에서 영국의 3C 정책과 마찰
  • 이에 영국 3국 동맹 견제를 위해 프랑스, 러시아에 접근 → 3국협상 결성(1907)

2. 배경 2 : 민족주의 갈등 고조

  • 발칸반도 내 범슬라브주의(러시아및 슬라브계 국가)와 범게르만주의(오스트리아, 헝가리 제국) 대립 격화
  • 발칸반도 내 오스만 제국 지배력 약화 → 세르비아의 보스니아 헤르체코비나를 포함한 범슬라브주의 민족국가 건설 움직임
  • 범게르만주의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이 슬라브족 국가인 보스니아 헤르체코비나를 합병(발칸 동맹) → 범슬라브주의 국가와 대립, 발칸 전쟁 발발

3. 제1차 세계대전의 전개 1

  • 사라예보 사건(1914) :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범게르만)의 황태자 부부가 세르비아 청년(범슬라브)에게 암살당함
  •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이 세르비아에 선전포고 → 슬라브족인 러시아가 세르비아 지지, 게르만족인 독일이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 지지 → 1차 세계대전으로 확대(1914)

4. 제1차 세계대전의 전개 2

  • 전쟁 초기 독일은 벨기에와 프랑스에 진격하여 서부전선 승리를 노림
  • 예정보다 러시아가 빠르게 군대를 동원 → 독일 일부 병력을 동부전선으로 돌림, 서부전선은 프랑스의 영향을 받아 참호전 형태로 장기화
  • 동부 전선에서 독일군은 러시아군에게 승리 → 러시아 내 혁명 발생으로 전선 이탈 / 서부전선에 전념, 동맹국의 항복으로 전세 불리해짐
  • 영국이 독일 물자 통제 위해 해상 봉쇄 → 독일의 무제한 잠수함 사건(1917), 중립국 선박까지 공격(루시타니아호 침몰)
  • 중립을 지키던 미국이 협상국으로 1차 세계대전에 참전 → 이후 연합국 우위 차지
  • 킬 군항에서의 해군 반란 발생 → 빌헬름 2세 퇴위, 공화국 수립 → 독일 임시 정부가 연합군에 항복, 1차 세계대전 종결(1918)

5. 제1차 세계대전의 특징

  • 신무기 도입 : 신무기 사용 → 지상군의 진격이 어려워져 참호전이 이루어짐 → 전쟁 장기화
  • 총력전 : 전쟁의 장기화 → 가능한 최대한의 자원이 투입되며 여성도 군수 물자 제작에 동원됨

베르사유 체제의 성립과 국제 연맹의 창설

1. 파리 강화 회의 (1919)

  • 목적 : 제 1차 세계 대전의 여파 수습 및 평화 체제 마련
  • 내용 : 비밀 외교 폐지와 군비 축소, 민족 자결주의, 국제 평화 기구의 창설
  • 성격 : 승전국의 이익 중시, 패전국에 대한 가혹함, 사회주의 러시아에 대한 견제

2. 베르사유 조약 체결

  • 내용 : 독일과 승전국(독일과의 전쟁에서 승리한 국가) 간 맺은 조약 →  독일에게 불리한 내용의 조약 초결(영토 축소, 전쟁의 모든 책임으로 배상금 지불, 군사 비용 축소, 해외 식민지 잃게 됨)
  • 성격 : 독일을 향한 보복적 성격
  • 결과 : 독일 국민의 불만 고조 (베르사유 명령) → 2차 세계 대전 발발로 이어짐

3. 국제 연맹의 창설(1920)

  • 목표 : 베르사유 체제 결과로 평화 체제 구축
  • 내용 : 군비 축소, 각국의 독립과 영토 보전, 국제 분쟁의 평화적 해결 협의
  • 한계 : 강대국이자 국제적 영향력이 높은 미국의 불참으로 국제 문제 해결에 큰 영향력을 발휘하지 못함

4. 평화를 위한 노력

  • 워싱턴 회의 개최
  • 부전 조약(켈로그-브리앙 조약) 체결(1928) : 15개 국가가 분쟁을 평화적 수단으로 해결할 것에 합의한 조약
  • 로카르노 조약 체결(1923) : 독일이 막대한 배상금을 갚지 못하자 이에 프랑스가 불만을 품고 독일을 침략함 → 미국은 전쟁으로 세계 경제가 후퇴하는 사태를 우려하여 독일의 부담을 줄이고자 함 → 그 결과, 독일도 국제 연맹에 가입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