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1
대공황의 발생과 대응
1️. 배경
- 제1차 세계대전 중 연합군 대상으로 무기 수출, 유럽 전후 복구에 자금을 빌려줌(1920년대 미국은 세계 최대 공업국)
- 생산설비에 대한 과도한 투자 → 재고 누적 → 기업의 생산활동 위축 및 고용감소→ 소비 수요 위축
2. 전개
- 1920년대 10월 뉴욕 증권 거래소 주가 폭락
- 수많은 은행과 기업, 공장 줄도산
- 유럽·아시아 등지에 빌려준 자금 회수
- 이후 대공황 전 세계로 확산
3️. 대공황에 대한 대응(미국)
- 뉴딜정책(루스벨트 대통령) : 자유방임주의 경제 원칙을 포기하고 정부가 적극적으로 경제활동에 개입
- 농업과 공업 분야의 생산량 조정
- 테네시강 유역 개발 공사와 같은 대규모 공공사업 계획, 일자리 조성
- 최저임금제, 사회보장제도 마련
4. 대공황에 대한 대응(영국·프랑스)
- 블록경제 : 본국과 식민지를 하나로 묶어 폐쇄적 경제체제 형성
- 블록 안으로는 관세를 줄여 교류를 촉진하고, 블록 밖으로는 수입품에 높은 관세를 부과해 자국 산업 보호
전체주의의 대두
1️. 전체주의
- 식민지가 적고 경제 기반이 약하던 독일, 이탈리아, 일본 등 -> 대공황으로 인한 사회적 불안을 틈타 전체주의 세력이 권력을 잡음
2. 이탈리아
- 제1차 세계대전의 승전국, 전후 물가 폭등, 실업자 증가 -> 사회주의 사상 확산
- 무솔리니가 파시즘을 내세워 파시스트당을 결성 -> 1922년 ‘검은 셔츠단’ 등의 파시스트들에게 로마진군을 명함
- 이후 무솔리니는 국왕의 임명으로 총리 취임 -> 파시스트 일당독재 체제 구축, 대공황 상황에 맞서 국가지상주의와 군국주의 강화
3. 독일
- 베르사유 체제에 따른 막대한 배상금 이행 부담과 대공황의 영향 -> 공산주의나 파시즘 등의 급진 정치세력 등장
- 극단적 민족주의 및 인종주의 중심 나치당 지지 강화 -> 1932년 제1당 등극, 1933년 바이마르 공화국 붕괴 이후 1당 독재 체제 수립
- 비밀경찰 게슈타포를 이용해 독재 공고, 국제 연맹 탈퇴 뒤 전쟁 준비
4. 일본
- 전쟁 중 호황, 대공황 위기 도래 -> 군국주의 등장
- 대공황을 극복하기 위해 대외침략 감행 -> 만주사변(1931) 이후 국제 연맹 탈퇴, 내부적으로 군부 쿠데타 발생하며 군국주의 강화
5. 에스파냐
- 군부세력이 독일과 이탈리아의 지원을 받아 반란을 일으켜 파시스트 정권 수립
추축국의 형성
- 추축국 동맹 결성 : 독일, 이탈리아, 일본이 소련의 침략을 막기 위해 방공 협정을 체결함
- 이탈리아 : 에티오피아 점령 후, 국제 연맹 탈퇴
- 독일 : 국제 연맹을 탈퇴하고 재무장 선언, 오스트리아 병합, 체코슬로바키아 점령
- 일본 : 1931년 만주사변으로 만주국을 설립하는 과정에 국제 연맹의 비판을 받으면서 일본이 국제 연맹을 탈퇴함 → 이 과정에서 군부대의 정권 장악이 이루어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