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의 삼국 통일과 발해의 성립

역사2

신라의 삼국 통일과 발해의 성립

남북국 시대의 성립

1. 신라-당의 전쟁

  • 백제와 고구려 멸망 이후 당은 각 국가의 옛 중심지에 웅진도독부, 안동도호부 설치 -> 신라 금성에도 계림도독부를 설치해 지배 시도
  • 신라는 부흥 운동을 지원하거나 직접 참전하여 당에 대항, 귀족 출신 유민 포섭을 위해 신라 관직을 주기도 함  
  • 이후 당의 대규모 군대 파견에 맞서 매소성 전투(675), 기벌포 전투(676)에서 연달아 당의 육군과 수군을 격파
  • 그 결과, 당이 안동도호부를 요동으로 이전, 대동강 이남에서 물러남 -> 신라 삼국 통일 달성(676)

2️. 삼국 통일의 의의와 한계

  • 의의 : 고구려, 백제 유민과 힘을 모으는 자주 의식 / 삼국의 문화 융합 및 민족 문화 발전의 토대 마련 -> 실제로 통일 이후 민족 융합 정책을 펼쳐 고구려와 백제 문화를 적극적으로 수용
  • 한계 : 삼국을 통일하는 데 당이라는 외부 세력을 이용, 대동강 이북 고구려 땅 대부분을 차지하지 X

3️. 발해의 건국

  • 고구려 멸망 이후 당은 고구려 옛 땅을 지배하고, 지역 주민들을 요서의 영주 지방으로 강제 이주, 통제
  • 옛 고구려 장수 출신 대조영이 거란이 당에 반란한 틈에 고구려 유민과 말갈인을 이끌고 동쪽으로 이동 -> 천문령 전투를 거쳐 만주 동부 지역 동모산 기슭에 발해 건국(698)
  • 의의 : 발해 건국으로 남쪽의 통일 신라와 북쪽의 발해가 공존하는 남북국시대
  • 고구려 유민 중심의 국가로서 고구려 계승 의식이 강했음 -> 일본에 보낸 외교 문서에 '고려(고구려) 국왕'이라는 명칭 사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