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리
전통 촌락
- 취락 : 사람이 살며 생활하는 공간. 인구와 산업 활동에 따라 촌락과 도시로 구분
- 촌락 : 도시보다 인구가 적고 밀도는 낮지만, 국토에서 큰 면적 차지
- 촌락 주민 대부분이 농업, 어업 등 1차 산업에 종사하며, 식량 생산을 담당
전통 촌락 입지
- 촌락 입지 : 물, 지형, 기후 등의 자연적 조건과 산업, 교통, 방어 등 사회·경제적 조건이 영향을 끼침
- 우리나라 전통 촌락의 입지는 용수 확보와 농경지 등 자연적 조건의 영향을 많이 받았고, 배산임수와 같은 풍수지리 사상이 반영
- 하천이나 도로 등이 있어 교통이 좋은 곳은 일찍부터 촌락이 발달했음
- 지형적으로 침입을 막는데 유리한 곳이나 국경 및 해안에는 남한산성, 부산 수영, 중강진과 같은 병영촌이 발달
전통 촌락의 기능
- 촌락은 농업을 기반으로 하는 농촌과 어업으로 생활하는 농촌, 산지 생산활동으로 이뤄지는 산지촌 등으로 구분
1. 농촌
- 대표적인 촌락 형태로, 주로 농경지와 배후 산지가 만나는 산록면에 위치
- 협동의 필요성이 커 밀집해 분포하는 경우가 많음
2. 어촌
- 해안 지역에서 경제 활동을 하는 촌락으로 항구 주변에 밀집
- 항구 뒤쪽 산지에 마을이 자리하고, 주변에 주변에 경지가 있어 농업과 어업을 함께하는 반농 반어촌을 이룸
3. 산지촌
- 주민 상당수는 밭농사, 임산물 채취, 목축업 등으로 생활
- 주거지가 흩어져 분포하는 산촌(散村)의 형태가 많음
- 최근에는 생태계가 잘 보존된 곳을 국립공원으로 지정하거나, 나무 심기와 숲 가꾸기 사업을 통해 임목 축적량을 늘리고 있음
변화하는 촌락
- 이촌 향도 현상 : 우리나라는 1960년대 이후 산업화와 도시화에 따라 촌락 인구가 도시로 옮겨가는 이촌 향도 현상이 나타남
- 촌락 청장년층의 유출이 많아지면서 노동력이 부족해지고, 출산율 저하로 폐교 증가. 노년층만 남으며 고령화 현상도 심화
- 대도시와 인접한 근교 촌락에는 상업적 농업이 확대되고 있음. 교통이 편리한 촌락 지역은 공장, , 아파트 등이 들어서며 촌락과 도시 경관이 혼합되기도 함
- 최근 촌락은 기계화 영농, 친환경 농작물 재배 등 집약적 토지 이용으로 생산성을 높이고, 전자 상거래로 도시민에게 직접 작물을 판매하는 등 새로운 경제 환경에 적응하고 있음
- 또한, 주변 자연 환경을 활용하여 여가 공간과 체험 활동을 제공하거나 촌락 자체를 관광 자원화하는 경우도 나타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