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의 분포

  • 영남은 항만 발달에 유리한 지리적 조건 -> 수도권과 함께 산업화 주도 / 유라시아-태평양을 연결하는 해상 교통로의 요충지 기능 수행
  • 일찍이 영남 지방 인구는 낙동강 중·상류에 위치한 안동, 상주, 진주 등을 중심으로 분포
  • 1970년대 이후 영남 내륙과 남동 해안에 산업 단지 조성 -> 구미, 대구, 포항, 울산, 부산, 창원 등을 중심으로 인구 급증
  • 산지가 많아 교통이 불편한 경상북도 북부와 경상남도 서부 지역은 인구 유출로 고령화 현상 발생
  • 인구가 집중된 부산과 대구는 영남 지방을 대표하는 대도시로 성장. 울산은 1962년 공업 지구로 지정된 후 인구 증가

산업 분포

  • 우리나라 기간산업 중심지 영남은 제조업 생산액이 많고, 대기업의 비중이 높음
  • 1960년대에는 신발, 섬유 등 노동 집약적 경공업 / 1970년대 이후 대규모 산업단지 조성에 따른 중공업 성장
  • 영남 북부 내륙에는 사과 등의 과수 농업이 활발하고, 낙동강 하구 삼각주와 대도시 근교에는 시설 원예 농업이 발달
  • 제조업 : 노동력이 풍부한 영남 내륙(대구, 구미)과 원료 및 제품 수출입에 유리한 남동 임해 지역(포항 ~ 광양, 여수)을 중심으로 발달
  • 영남 내륙 공업 지역 : 구미는 전자 공업, 대구는 기계·섬유 공업 발달
  • 남동 임해 공업 지역 : 포항은 철강 공업, 울산은 석유 화학·조선·자동차 공업, 부산은 기계·자동차 공업, 창원은 기계 공업, 거제는 조선 공업이 발달
  • 부산, 대구 등을 중심으로 상업과 교육 서비스업이 발달 / 제조업 기반의 사업 서비스업, 물류업 발달
  • 안동, 경주 등에서는 자연환경과 전통문화를 활용한 관광·휴양 산업 발달
  • 인구와 산업 분포의 불균형 : 1990년대 이후 교외화 현상의 영향으로 김해, 양산, 경산 등 성장 / 공업 발달이 미약한 북부와 서부 지역은 노동력 감소, 경제 침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