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
중앙 집권적 고대 국가의 발전
1️. 삼국과 가야의 성립
- 고구려 : 부여에서 온 이주민과 압록강 유역의 토착민이 연합하여 졸본 지역에 건국 → 국내성으로 수도를 옮긴 후 5부 연맹을 토대로 성장
- 백제 : 고구려에서 온 유이민과 한강 유역 토착 세력이 연합하여 건국 → 하남의 위례성을 수도로 정한 후 마한의 소국들을 병합하며 성장
- 신라 : 진한 지역의 경주 일대에 건국 → 6부 연맹을 토대로 진한의 소국들을 병합하며 성장(4세기 중반까지 박, 석, 김씨가 돌아가며 왕위 배출하였으며, 왕의 위상이 그다지 높지 않음)
- 가야 : 변한 지역 일대에 건국 → 풍부한 철을 바탕으로 성장(3세기 경에는 김해의 금관가야가 연맹을 주도)
2️. 삼국 초기의 국가 형태 및 회의체
- 삼국 초기의 국가 형태 : 여러 부가 모인 연맹체 형태 → 각 부는 왕의 직접적 통치를 받지 않고 자치적 차원에서 부를 운영 (왕의 권한이 크지 않음)
- 삼국의 회의체 : 국가 중대사는 왕과 부의 대표들이 함께 합의하여 결정(ex. 고구려의 제가 회의)
3️. 삼국의 중앙 집권적 지배 체제 정비
- 관등제 확립 : 신분제와 연계해 운영하며 각 신분별로 올라갈 수 있는 관등을 제한
- 회의 제도의 변화 : 고구려는 대대로, 백제는 상좌평, 신라는 상대등을 중심으로 회의 주재
- 율령 반포 : 고구려는 소수림왕, 신라는 법흥왕 대 율령 반포
- 불교 수용 : 왕권을 뒷받침
4️. 백제가 먼저 잡은 삼국 항쟁 주도권
- 고이왕 : 목지국 병합하여 한강 유역 차지, 관등제 정비 및 관리 복색 제정
- 근초고왕 : 마한의 남은 세력 정복 → 남해안 진출 및 황해도 일대 차지, 중국의 동진, 왜 등과 교류
5️. 동아시아 강국으로 자리 잡은 고구려
- 소수림왕 : 체제 정비
- 광개토 대왕 : 대부분의 만주 지역을 차지, 백제 공격을 통해 한강 이북 점령
- 장수왕 : 중국의 남북조와 교류, 남진 정책 수진(평양 천도) → 백제의 수도 한성 함락 → 백제의 웅진(공주) 천도
- 백제는 6세기 성왕 때 사비(부여)로 천도한 후, 신라와 연합해 한강 하류 지역을 회복하기도 하였으나, 곧바로 신라에게 다시 빼앗김
6️. 한강 유역을 차지한 신라
- 지증왕 : 국호를 ‘신라’로 하며 ‘왕’ 칭호 사용, 우산국 정복
- 법흥왕 : 율령 반포, 불교 공인, 연호 사용, 금관가야 병합
- 진흥왕 : 화랑도를 국가 조직으로 개편, 백제와의 연합을 통해 한강 상류 지역을 차지하였고, 이후 백제의 한강 하류 지역까지 확보, 대가야를 정복하여 함경도 지역까지 진출
7️. 신라의 삼국 통일
- 백제의 공세에 위협을 느낀 신라는 당을 설득하여 나당 동맹 결성
- 나당 연합군의 공격으로 백제 멸망(660)
- 나당 연합군의 공격과 지배층의 분열로 고구려 멸망(668)
- 당이 백제와 고구려의 옛 땅에 각각 웅진도독부, 안동도호부를 설치하고, 신라에 계림대도독부를 함께 두어서 한반도 장악 시도
- 매소성과 기벌포 싸움 등 나당 전쟁에서 승리한 신라가 삼국 통일(6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