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
남북국의 성립과 발전
1️. 통일 신라의 통치 체제와 군사 조직 개편
- 태종 무열왕 & 문무왕 : 삼국을 통일하며 신라의 왕권 강화
- 신문왕 : 김흠돌의 난 진압 및 제도 정비
- 중앙 행정 조직 : 왕 직속 기관인 집사부를 중심으로 하여 정치 운영, 집사부 장관인 시중의 권한 강화
- 상수리 제도 시행 : 지방 세력 견제를 위해 지방 세력을 일정 기간 수도에 올라와 있도록 하는 제도
- 군사 조직 : 9서당 10정(중앙군인 9서당은 신라인만이 아니라, 옛 고구려, 백제인 등을 두루 포함하여 민족 융합 시도, 지방군인 10정은 각 주에 1정씩 두고 국경지역인 ‘한주’에는 2정 배치)
2. 관료와 백성의 토지
- 신라 통일 이전 : 관직 복무의 대가는 녹읍(토지에서 세금을 거둘 수 있는 권리와 노동력을 징발할 수 있는 권한)
- 신라 통일 이후 : 관직 복무 대가는 관료전(토지에서 세금을 거둘 수 있는 권리만), 녹읍은 폐지
- 성덕왕 대 : 백성에게 정전 지급(원래 경작하고 있던 토지에 대한 소유권을 국가 인정, 또는 주인 없는 땅을 토지가 없는 농민에게 분배)
- 8세기 이후 : 귀족의 반발과 행정 절차상의 번거러움으로 녹읍 부활
3. 신라의 동요
- 혜공왕 피살 이후 중앙 진골 귀족 사이에 왕이 쟁탈전 발생(150여 년 간 20명의 왕 교체)
- 지방에서는 김헌창 등의 반란으로 중앙 정부의 지방 통제력 약화
- 호족 세력의 등장(군사력을 모아 성주, 장군을 자칭하는 세력) → 6두품 계열의 지식인과 선종 계열의 승려가 함께 새로운 사회 건설 시도
4. 후삼국으로의 분열
- 신라 사회가 혼란한 틈을 타서 견훤과 궁예가 독자적 세력을 모아서 나라를 건국
- 견훤 : 완산주(전주)를 도읍으로 하여 후백제 건국(900)
- 궁예 : 북원(원주) 지방에서 성장하여 송악(개성)을 도읍으로 하여 후고구려 건국(901)
5. 발해의 건국과 해동성국으로의 발전
- 대조영 : 7세기 말 고구려 유민과 말갈인과 함께 동모산 인근에서 발해 건국(698)
- 무왕 : 적극적인 영토 확장 → 발해의 성장으로 당이 압박을 가해오자, 당을 공격하기도 함
- 문왕 : 당과 친선적인 관계를 맺어 당의 문물과 제도 등을 수용
- 선왕 : 전성기를 맞아서 영토 확대
- 9세기 말 국력의 쇠퇴와 거란의 침략으로 멸망(926)
6. 발해의 통치 제도 정비
- 발해 건국 초 : 고구려 제도에 기반해 중앙 정치 운영
- 문왕 : 당의 제도를 수용해 중앙은 3성 6부로, 지방은 5경 15부 62주로 정비(전략적 요충지에는 5경을 두었고, 지방 행정 중심지 혹은 교통의 중심지에는 15부 62주를 두고 지방관 파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