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
경제적 구국 운동
1️. 쌀의 유출을 막기 위한 방곡령
- 개항 이후 일본 상인의 쌀, 콩 등의 곡물 구매 증가, 흉년으로 인한 곡물 부족 → 가격 폭등
- 함경도, 황해도, 충청도 등 곡물 유출을 막기 위해 여러 차례 방곡령 시행
- 함경도 관찰사 조병식은 조일 통상 장정에 의거하여 1개월 전 일본에 방곡령 시행을 알렸으나, 일본은 통보를 늦게 받았다는 것을 구실로 방곡령 철회
2️. 상권 수호를 위한 노력
- 상회사 : 외국 상인의 침탈에 대응하고자 객주 등 조선 상인들이 상회사를 세워 청, 일 상인과 경쟁
- 황국 중앙 총상회 : 외국 상인의 불법적인 상업 활동을 막고, 상권 보호
- 조선 은행 : 일본 금융 기관의 진출에 맞선 최초의 근대적 은행 → 상인들에 대한 대출 업무 담당
3. 이권 수호 운동의 전개
- 만민 공동회 개최 : 러시아의 절영도 조차 요구 저지, 한러 은행 폐쇄, 러시아의 군사, 재정 고문 퇴출, 프랑스와 독일의 광산 채굴권 요구 저지 등
- 보안회 : 러일 전쟁 이후 일본의 황무지 개간권 요구에 반대 투쟁 전개 → 황무지 개간권 요구 철회
4️. 국채 보상 운동
- 배경 : 일본의 경제적 예속 심화(일본은 통감부를 통해 적극적으로 차관을 제공하여 대한 제국의 식민지화에 사용 → 나라 빚 급증)
- 전개 : 서상돈 등을 중심으로 대구에서 시작
- 결과 : 통감부는 국채 보상 운동을 일본에 대항하는 움직임으로 간주하여, <대한매일신보>의 최고 책임자 양기탁을 구속하는 등 탄압 → 중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