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
모스크바 3국 외상 회의, 대립과 갈등
1. 모스크바 3국 외상 회의
- 모스크바 3국 외상 회의 : 1945년 12월 미국·영국·소련 3국의 외무 장관이 모스크바에 모여 한국 독립 문제 협의
2. 미국과 소련의 입장 차이
- 미국 : 신탁 통치안 제출
- 소련 : 임시 정부 수립안 제출
2. 외상 회의의 결정 내용
- 미국과 소련의 안을 절충한 민주주의 임시 정부를 수립
- 미·소 공동 위원회를 설치하는 방안
- 최대 5년의 신탁 통치 결의
- 국내 반응 : 신탁 통치의 수용은 식민지화의 반복이라 생각 -> 강한 반대 운동 전개
좌우 대립
1. 우익 세력의 입장
- 주장 : 신탁 통치에 대한 반대
- 근거 : 신탁 통치는 한국의 자주권을 부정하는 행위
2. 좌익 세력의 입장
- 초기 신탁 통치에 대한 반대 (반탁) 주장
- 이후 모스크바 3국 외상 회의 결과를 존중 하는 입장으로 변화
3. 좌우 대립
- 신탁 통치를 반대하는 우익 세력과 신탁 통치를 찬성하는 좌익 세력간 강한 대립의 관계가 형성됨
4. 중도 세력
- 여운형 등의 중도 세력은 미소 공동위원회 개최에는 적극 협조
- 하지만 신탁 통치에 대해서는 추후에 논의하기로 결정
제1차 미 · 소 공동 위원회 개최
1. 1946년 3월 제 1차 미·소 공동 위원회 개최
- 미국과 소련의 의견 대립 : 민주주의 임시 정부 수립에 참여할 정당 및 사회 단체의 범위를 주제로 대립
- 소련의 주장 : 협의 대상으로 모스크바 3국 외상 회의 결정 내용을 찬성하는 정당 및 사회 단체만 참여 시키자고 주장(좌익 세력) -> 신탁통치를 찬성하는 좌익 단체를 참석 시켜 한국을 공산화 하겠다는 의도
- 미국의 주장 : 참여를 희망하는 모든 정당 및 사회 단체를 회의에 참석 시키자고 주장 (우익 세력) -> 우익 정당 및 사회 단체가 대거 참석해 한국의 공산화를 막겠다는 의도
- 무기한 휴회 : 양측의 의견이 좁혀지지 않자 5월 이후 무기한 휴회 하였음
- 이승만의 정읍 발언1946) : 휴회 기간 동안 이승만은 정읍에서 남한만의 단독 정부 수립을 주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