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물의 이치 규명과 주체의 도덕성 회복

1. 주희의 성리학

  • 성즉리 : 인간을 비롯한 우주 만물의 본성은 하늘의 이치라는 사상
  • 이기론 : 이(사물과 인간을 존재하게 하는 원리), 기(사물을 현상적으로 존재하게 하는 재료), 이기불상리(서로 떨어질 수 없다는 이와 기의 관계성), 이기불상잡(이와 기는 서로 역할이 다르므로 섞일 수 없다는 이와 기의 관계성)
  • 심성론 : 심(몸을 주재하는 역할), 성(마음의 본체), 정(마음의 작용), 심통성정(마음이 본체로써 성과 작용으로써 정을 통괄하는 역할을 한다는 것)
  • 거경궁리 : 항상 선한 하늘의 이치(천리)를 본받은 인간의 본성을 지키기 위해 항상 깨어있으려는 마음의 집중인 '경' + 사물의 이치를 탐구하여 궁극적인 지식에 이를 수 있다는 '궁리' → 이 두 방법을 통해 수양 가능
  • 존양성찰 : 순선한 마음을 잃지 않도록 보존하는 '존양' + 마음이 악으로 흐르지 않도록 반성하며 살피는 '성찰'
  • 존천리거인욕 : 수양에 있어서의 대원칙, 천리로서의 본성을 보존하고 개인적 욕심인 욕망을 제거해야 한다는 것

2. 왕수인(왕양명)의 성리학

  • 심즉리 : 인간의 마음이 곧 우주의 이치, 사물의 이치 탐구보다 주체의 도덕성 회복으로 도덕적 행위가 가능하다고 주장(명 대의 왕수인이 주희의 사상을 비판하며 심학 체계 확립)
  • 양지 : 배우지 않고도 누구나 알 수 있는 것
  • 치양지 : 마음의 본체인 양지의 실현
  • 지행합일 : 앎과 행함이 구별되는 것이 아니라 근본적으로 같음 → 주희의 선지후행(앎이 있어야 행할 수 있다, 앎이 먼저고 행은 그 다음이라는 주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