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셋째주

사교육 부담을 줄이기 위한 교육부의 새로운 정책!🎈

🌍 입시 소식

초등생 학부모라면, 알아야 하는 2028학년도 수능의 변화

수능 평가 방식의 변화와 예상 시나리오

수능에서도 '절대평가' 도입이 논의되고 있습니다. 이는 고교학점제의 취지에 맞추기 위한 것으로, 수능의 상대평가를 유지할 경우 과목 쏠림 현상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이지요. 대입 시나리오는 크게 세 가지로 예상된다고 합니다. 같이 살펴볼까요?

🔗 수능 상대평가 유지 및 학종 강화

  • 현재와 비슷한 방식으로 수능을 치르되, 학종의 비중을 높이는 방안이라고 해요.

🔗 수시와 정시 통합, 수능 절대평가 도입

  • 수시와 정시를 통합하고, 수능을 절대평가로 전환하여 학생들의 과목 선택권을 넓히는 방안이지요.

🔗 수능 절대평가 및 대학 자율성 강화

  • 수능을 절대평가로 전환하고, 대학이 자율적으로 학생을 선발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이라고 합니다.

고교학점제와 내신 성취평가제 도입

2028학년도 대입에서는 고교학점제가 도입되며, 내신 성취평가제가 확정된다고 합니다. 기존 상대평가 대신 선택과목은 절대평가로 변환되어 A~E의 성취도를 기준으로 평가된다고 하는데요. 이는 내신에서 줄 세우기를 어렵게 하며, 학생부종합평가(학종) 요소의 강화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합니다. 이렇게 되면, 학생들은 자기주도 학습과 다양한 과목을 선택해 학습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되겠지요.

그렇다면, 학부모로서 알고 있으면 좋을 대비책이 있을까?

현 초등학생 학부모는 중학생 시기에 학종적 요소를 기르는 연습이 중요하다고 해요. 진로 탐색과 비교과 활동, 자기주도 학습, 언어 표현력 등을 중점적으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합니다. 이는 고등학교 생기부가 대입 실전에 해당하기 때문에, 중학교 시기에 충분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해요. 예를 들어, 다양한 독서와 체험 활동을 통해 진로 탐색을 돕고, 자기주도 학습 습관을 길러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덧붙이는 마지막 말

2028학년도 수능의 변화는 현재 초등학생들이 맞닥뜨릴 교육 환경의 큰 전환점을 의미해요. 고교학점제와 내신 성취평가제, 수능 절대평가의 도입 등은 학생들이 보다 주도적으로 학습하고, 자신의 진로와 적성에 맞는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돕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학부모들은 이러한 변화에 발맞추어 자녀가 스스로 학습 방향을 계획하고, 필요한 준비를 해 나갈 수 있도록 환경을 지원해준다면 좋을 것 같습니다.

🌍 교육부 소식

사교육 부담 없는 지역 학교를 아시나요?

님은 ‘사교육 없는 지역 학교’ 정책에 대해 들어본 적 있으신가요? 말 그대로 교육청, 지방자치단체, 지역대학 등이 함께 사교육 부담을 덜 수 있는 대체 프로그램을 만들어 제공하는 정책인데요. 올해 1월 교육부가 학부모와 학생의 사교육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 발표한 신규 사업이 2학기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된다고 해요!

올해 첫 시작은 예산 약 100억 원이며, 총 20개 안팎에 지역 학교를 선정해 평균 5억 원의 특별교부금을 3년간 지원한다고 해요.

어떤 프로그램이 운영되는 건가요?

교육부가 제시한 예를 볼게요. 먼저 유치원에서는 원어민과 인공지능을 활용한 놀이 중심의 영어 프로그램을 다양화하는 프로그램이 개발될 수 있어요. 초등학교에서는 2학기 전면 도입하는 늘봄학교의 프로그램 질 제고가 중심이 된다고 하고, 중고등학교에서는 교과 보충 등의 방과후 활용 프로그램을 확대하여 교사나 대학생 등이 참여하는 학습 멘토링과 진로 컨설팅 시간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된다고 밝혔어요. 또한 방학 중 영어나 수학 캠프를 운영하거나, 맞춤형 학습을 위한 디지털 기반 교육 혁신 등이 가능할 것이라는 설명이예요.

우려되는 점은 없나요?

기대가 큰 만큼, ‘우열반 부활’과 같은 우려도 함께 나오고 있어요. 이에 대해 사교육걱정없는세상 측은 “구체적 내용은 지역에서 결정해서 제출하는 상향식이다. 교육적으로 부적절한 내용이 포함됐을 경우에 교육부 컨설팅 과정에서 얼마나 조정, 보완되는지가 중요하다”고 밝혔어요.

처음 시작하는 정책인 만큼 진행 과정에서 여러 문제점이 발견될 수 있지만, 원활하게 프로그램이 운영되어 많은 학생이 좋은 교육을 받을 수 있는 날이 빨리 왔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