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첫째주

여러분에게 ‘불안’은 어떤 의미인가요?

🎓 수능 정보

효과적인 막바지 학습 전략과 멘탈 관리

수능까지 남은 기간 단 10일! 부쩍 쌀쌀해진 날씨에 긴장도 많이 되실텐데요. 수험생 여러분들이 마지막까지 효과적으로 시험에 대비할 수 있도록  ‘나만의 노트’ 정리법, 멘탈 관리 꿀팁, 막판 점수 올리기 전략을 정리했어요.

📙 ‘나만의 노트’로 빈틈없는 개념 정리

자주 틀리는 유형과 어려운 개념 정리

평소 틀리기 쉬운 문제 유형이나 헷갈리는 개념을 노트에 정리하는 것이 좋아요. 이를 통해 놓친 부분을 보완하며 불안 요소를 줄일 수 있어요.

요점은 간단하게

복잡한 설명보다는 간단하게 요점을 정리해두면 복습에 용이해요. 수능 당일 쉬는 시간에 펼쳐보며 긴장을 풀고 정리된 내용을 재확인할 수 있어 유용해요.

오답 노트의 중요성

틀린 문제를 단순히 다시 풀기 보다는 해당 문제에서 무엇을 놓쳤는지를 기록하면 기억이 더 오래가요. 오답 노트를 정리하며 취약점을 보완하는 데 집중해보세요.

🙏 멘탈 관리와 실전 감각 유지하기

멘탈 관리

낯선 문제나 새로운 문제 유형을 시도하기보다는, 익숙한 문제와 자주 틀리던 문제를 다시 풀어보면서 학습의 완성도를 높이는 게 좋아요. 불필요한 불안을 자극하지 않도록 익숙한 문제 위주로 점검하는 것이 중요해요.

상황 시뮬레이션

문제를 풀다가 막혔을 때 어떻게 대처할지 미리 생각해보며, 돌발 상황에 대비해보세요. 시험 중 막힐 때를 대비한 시뮬레이션 훈련은 시험 당일 불안감을 줄이고 침착하게 다음 문제로 넘어갈 수 있도록 도와줄 거예요.

실전 모의고사 연습

남은 기간 동안 실전 모의고사를 치르며 긴장감을 익혀두면 좋아요. 시험 시간에 맞춰 문제를 풀면서 시간 배분과 집중력을 높이고, 실제 시험과 유사한 환경을 경험해볼 수 있어요.

🔥 막판 점수 상승 노리기


탐구 영역 집중 학습

탐구 영역은 반복 학습을 통해 단기간에도 성적을 올리기 좋은 과목인 만큼, 마지막 기간 동안 탐구 영역에 집중하는 것도 효과적인 전략이에요. 자주 출제되는 개념과 이론 위주로 학습해 막판 점수 상승을 노려보세요.

 

💪 마지막까지 차분하게 준비해요

무엇보다 중요한 건 그간 다져온 실력을 실수없이 잘 발휘하는 거겠죠? 긴장되는 마음은 잠시 접어두고 마지막까지 후회 없이 준비한다면 반드시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을 거예요. 열심히 준비해온 만큼, 스스로를 믿고 시험에서 좋은 결과까지 이룰 수 있기를!

☕ 멘탈 케어

여러분에게 ‘불안’은 어떤 의미인가요?

불안은 누구나 느끼는 감정이지만, 이를 대하는 방식은 사람마다 달라요. 오늘 두번째 소식에서는 '불안'을 해석하는 세 명의 철학자를 만나볼 거예요! 가볍게 읽어보시면서 여러분은 어떤 방식으로 불안과 함께 살아가고 있는지 생각해보는 시간 가져보시길 바랄게요

🕵️‍♀️ 첫 번째 철학자 : 쇼펜하우어

불안, 피하지 말고 ‘익숙해지기’

쇼펜하우어는 불안과 불행을 인간이 피할 수 없는 감정으로 봤어요. 끝없이 솟아나는 욕망 때문에 고통과 불안은 필연적으로 찾아온다고 생각했죠. 하지만 쇼펜하우어는 불안을 피하려 하기보다 삶의 일부로 받아들이라고 조언했어요.

작은 즐거움으로 불안 다독이기

쇼펜하우어가 반려견 아트만에게서 받은 위로처럼, 우리도 주변에서 불안을 달래는 방법을 찾아보면 어떨까요? 일상 속에서 커피 한 잔☕, 좋아하는 음악 듣기🎵. 소소하지만, 결코 작지는 않을 그런 순간들에서 답을 얻을 수 있지 않을까요!

🕵️‍♀️ 두 번째 철학 사상 : 스토아학파

불안, 한 발짝 떨어져서 보기

스토아학파 철학자들은 불안 같은 감정에 쉽게 휘둘리지 않도록 평정심을 지키는 법을 중요하게 여겼어요. 이들은 "우리가 불안해지는 건 사건 자체 때문이 아니라, 그 사건을 보는 우리 시선 때문"이라고 설명합니다. 즉, 상황이 아니라 우리의 해석이 불안을 키운다는 것이지요.

감정과 거리 두기 연습하기

스토아학파는 불안을 느낄 때 감정을 억누르기보다 그 감정과 약간의 거리를 두고 바라보라고 했어요. 불안이 느껴질 때, 나에게 스스로 “내가 왜 불안해졌을까?”를 물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감정을 한 발짝 떨어져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연습을 하는 겁니다. 불안에 덜 휘둘리고 문제를 차분하기 위함이죠!

🕵️‍♀️ 세 번째 철학자 : 스피노자

불안, 나를 위한 ‘신호’로 활용하기

스피노자는 불안을 우리가 피해야 할 감정이 아니라 자기 이해의 중요한 도구로 보았습니다. 불안은 우리가 원하는 방향과 욕구를 드러내는 신호가 될 수 있다는 거죠. 스피노자는 불안을 통해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살펴보라고 말해요.

불안을 삶의 방향키로 삼기

불안이 느껴질 때 스피노자처럼 그 감정이 주는 신호에 주목해보세요. 예를 들어, 어떤 특정한 상황이 나를 불안하게 만든다면 그 이유를 곱씹어 보면서 내가 진정으로 원하는 길이나 목표가 무엇인지 탐구해 보는 거예요. 스피노자의 철학처럼 불안을 ‘삶의 방향키’로 삼아보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