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육 이슈
한국형 미네르바 스쿨, 태재대학교의 교육 방식
#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교육 방식
# 일주일에 한번씩 학생 커리어를 위한 상담 진행 # 독자적인 교육과정
100% 학생들이 이끄는 토론형 수업, 이론적 지식 습득은 수업 전과 후에 진행돼
태재대학교 학생들은 어떻게 학습하는지 수업 진행 방식부터 알아보도록 할게요!
학생들은 매 수업, 온라인으로 토론 수업에 참여하며 자신의 의견을 정립하고 세상의 문제를 해결해간다고 하는데요. 이 태재대학교의 온라인 토론 수업에는 한 가지 특별한 점이 있다고 합니다.
바로, 태재대학교 수업 시간에는 교수자가 일방적으로 강의하는 모습을 볼 수 없다는 점인데요! 교수자가 중심이 되는 강의 방식을 최대한 지양함으로써 학생이 스스로 깨우치는 학습을 할 수 있게끔 돕기 위함이라고 합니다.
실제로 태재대학교 학생들은 수업 시간에 실제적인 사회의 문제를 주제로 토론을 하거나, 여러 사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프로젝트를 해결하는 방식으로 수업에 참여한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이론적인 학습은 언제 이루어질까요? 수업 전과 수업 후에 이루어진다고 하는데요. 밑의 자료 한번 볼까요?
수업 전에는 미리 해당 차시 토론과 프로젝트 해결에 필요한 읽기 자료를 읽거나 퀴즈를 풀며 이론적 지식을 습득할 수 있으며, 한층 더 수준이 높은 읽기 자료는 수업 이후 제시함으로써 학생이 가진 실천적 지식을 한층 더 보완하거나 심화할 수 있도록 이끄는 것이지요.
매 차시 수업이 끝나면, 학생 개별 맞춤 피드백을 줘
또 다른 태재대학교의 독특한 수업 방식은 매 차시 수업마다 학생들은 개별적으로 자신이 어떤 역량이 부족한지 혹은 우수한지와 관련한 피드백을 받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학습 성장 과정을 지원하는 방향으로 전달된다고 하는데요!
해당 대학의 교육혁신원에서 학생들의 토론 발언 내용 및 프로젝트 진행 과정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분석함으로써 학생들이 매 차시 피드백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합니다.
학생 학업 여정의 정점인, '캡스톤 프로젝트'
태재대학교는 앞선 미네르바 스쿨에서 살펴본 현장 중심 글로벌 체험 프로그램인 'LBA와 시빅 프로젝트' 외에 '캡스톤 프로젝트'라는 문제 해결형 프로젝트 교육과정을 두고 있습니다.
실제 문제에 대한 혁신적인 해결 방안을 개발하기 위해 4년 간 배운 지식과 기술을 적용하는 문제 해결형 프로젝트로, 일반 대학으로 비교하자면 태재대학교만의 졸업 논문인 셈이지요.
또한, 학생들은 자신의 프로젝트에 대한 완전한 소유권을 부여받음으로써 프로젝트 진행 계획과 의사 결정 및 자원 할당에 대한 모든 책임을 지고, 주도적으로 해결 방안을 모색하게 된다고 합니다.
전 세계 여러 유능한 교수님들과 함께 토론하며 배울 수 있어
태재대학교는 '세계적으로 유능한 교수진과 어디에서나 만날 수 있다'는 비전 아래 지속적으로 교수진과 커리큘럼의 퀄리티를 관리한다고 하는데요.
영국, 캐나다, 미국의 여러 대학 교수를 글로벌 교수진으로 두고 있어 학생들은 정기적으로 여러 교수님들과 함께 세계적인 문제에 대해 토론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학생들은 문화와 사회를 바라보는 시야를 넓히고 보다 국제적인 측면에서 문제 해결력을 키울 수 있다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교수진들은 일주일에 한번씩 '수업 커리큘럼'의 디자인과 퀄리티에 관한 피드백 논의를 진행한다고 하는데요. 이러한 관리 덕분에 학생들은 지속적으로 높은 퀄리티의 수업을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태재대학교 전반의 소개를 알고 싶다면 클릭 >)
참고링크1 : 태재대학교 공식 홈페이지
참고링크2 : 태재대학교 공식 유튜브 계정, '태재대학교 7대 차별점'
🏦 교육 정책
교사 업무 효율화를 위한 시도 교육청의 움직임
과다한 각종 행정 업무로 교직을 떠나는 선생님이 늘어나고 있어
교사의 '과도한 행정 업무'는 한국의 교육 현장에서 오랜 기간 문제로 제기되어 온 문제인데요, 이러한 현장의 목소리에 반응한 시도 교육청이 최근 늘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먼저, 아래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가 전국 유·초·중·고·대학 교원 약 6700명 대상으로 통계 낸 자료를 통해 현장에 계신 선생님들의 목소리를 들어볼까요?
위의 통계 자료를 살펴보면 교육에 전념할 수 없는 환경이라고 응답한 선생님의 비율이 과반수 이상이었으며, 교육에 전념할 수 없는 이유 중 하나로 과도한 행정 업무📚를 꼽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실제로, 퇴직한 선생님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20년차 이상의 교사들도 잡무로 인해 조기 퇴직을 선택하는 경우도 많다. 학생과 수업 준비에 집중해야 하는데 잡무에 시달리다보니 정작 해야 할 걸 하지 못하고 있다"고 어려움을 호소했는데요.
여기서 중요한 점은 과도한 행정 업무 그 자체로 인한 어려움보다는, 대부분의 교사는 이로 인해 정작 교사의 직무 본질인 수업 역량 강화에 시간을 쏟지 못한다는 어려움입니다.
교사 행정 업무 줄이기에 나선 시도 교육청의 움직임
시도 교육청 별로 교사 업무 효율화를 위해 어떠한 정책을 내세우고 있는지 한번 살펴볼까요?
경기도 교육청학교의 소규모 교육환경 개선사업은 교육 지원청에서 직접 집행하는 방식으로 전환
- NEIS 기반 중학교 입학 배정시스템 구축
- 학교 행정업무 자동화 서식 개발 및 보급
- 인공지능 기반 챗봇 시스템 구축 : 교직원 업무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 시스템 관련 챗봇 도입 예정
- 소규모 학교 대청소 지원
- 문서 수발함 문서 택배 발송 서비스 지원
대구 교육청
- 학교로 찾아가는 에듀테크 활용 교육 연수 25개 폐지
- 학부모 상담 주간에는 탄력적 운영 가능하도록 개선
부산 교육청
- 관행적 업무 및 행사 폐지
- 출장 없는 날 운영
- 3월 및 9월 교육활동 몰입의 달 운영
- 교육지원청을 통한 교육활동과 행정시설 지원으로 교원의 행정업무 경감
- 교원 업무부담 경감 지원단 운영(23년 7월부터 시행 중) : 수업과 생활교육에 전념할 수 없는 문제상황이 발생해 전문적인 지원이 필요한 교원을 대상으로 교육활동 침해 및 민원, 학급 관리에 필요한 상담과 자문 지원
- 찾아가는 업무 지원단 운영(23년 7월부터 시행 중) : 신규 교사 및 저경력 교사의 업무 경감 및 적응력 향상을 위한 밀착 지원
전북 교육청
전북 교육청은 조금 더 직접적인 방법으로 교사들의 업무 부담을 덜어주고자 '학교 현장 지원' 정책을 추진 중에 있는데요, 살펴보실까요?
전라북도 교육청은 해당 교육청 직속기관 인력을 학교업무통합지원센터와 신설 학교 등으로 재배치하고자 기관 별 인력 운용 현황을 검토하고 있다고 합니다.
쉽게 말해, 교사가 담당한 행정 업무를 전문적인 인력이 대신하여 수행하도록 하는 정책인데요. 학교 업무를 실질적으로 도움으로써 교사가 교육 본연의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주기 위해 시행되고 있습니다.
참고링크1 : 중부일보, '열악한 교육 현장 잡무 늘자 떠나는 교사들도 늘었다.'
참고링크2 : NSP, '경기도 교육청 학교 잡무 개선 업무 효율화 추진'
참고링크3 : 연합뉴스, '교사 잡무 줄인다 대구교육청 101개 정책 사업 정비'
🏫 입시 소식
수능 D-62, 멘탈 관리가 필요한 시기
# 불안함을 느낄 때 한 걸음 더 나아가는 방법
사람이라면 누구나 불안을 느끼며 살고 있어
수능치기 전 많은 학생들이 이런 걱정을 하는데요, '모의고사보다 수능 성적 더 안 나오면 어떡하지?', '아니야, 만약 갑자기 수능 전날 혹은 수능날 컨디션 안좋아져서 시험 못치면 어떡하지?' 등 수능을 열심히 준비하고 있을 고3 학생이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이런 걱정들로 불안에 휩싸이곤 합니다.
그렇다면, 이러한 각종 불안을 이겨내고 자신감을 되찾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불안하다는 생각을 그냥 회피하고 공부에 집중하려고 노력해야 할까요? 물론 개인의 성향에 따라 불안을 회피하는 것이 더욱 효과적인 사람들도 있는데요!
그렇지 않은 성향의 사람이라면, 불안이라는 감정에 직면해 제대로 들여다보는 시간이 필요할 지도 모릅니다. 여기서 퀴즈! 철학자들이 '불안'이라는 감정을 이야기할 때 공통적으로 하는 이야기가 있는데요. 무엇일까요? 힌트🔊는 바로 첫째 문단.
눈치채신 분들 있나요? 바로 불안이라는 감정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느끼는 보편적이고 자연스러운 감정'이라는 점입니다. 내가 공부 성적이 우수하든 그렇지 않든, 평소 감기에 잘 걸리지 않든 감기에 잘 걸리든, 상황과 조건에 상관없이 수능을 앞둔 사람이라면 누구나 불안을 느끼는 것처럼 말이죠.
불안을 느꼈을 때, 오히려 우리는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어
앞의 문단에서 살펴보았듯, 불안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느낄 수 있는 자연스러운 감정이에요. 다른 말로 하면 그 어떤 사람이건 불안을 자신의 인생에서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다는 것이지요.
그러나 딱 하나. 불안이라는 감정을 느꼈을 때 우리 힘으로 바꿀 수 있는 부분이 있는데요. 바로, 불안을 생각하는 방식을 바꿀 수 있다는 점입니다. 바로 아래 예시처럼 말이죠!
현재 나의 걱정거리
: 수능 날, 갑자기 컨디션이 안 좋아서 시험을 망치면 어떡하지?
→ 불안의 전환
: 수능 날 컨디션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평소에 꾸준히 잠 잘 자고, 스트레칭으로 신체를 건강하게 관리하면 돼!
실제로 독일 베를린의 인간개발연구소에서 진행된 연구에 따르면, 전반적으로 나쁜 감정에서 긍정적인 가치를 찾아낸 참가자들이 당뇨나 심혈관 질환 같은 질병의 위험이 낮았다고 합니다.
만약 지금, 시험 성적으로 인해 혹은 다른 고민들로 인해 불안함을 느끼고 있다면 한번 이를 대비하기 위한 행동 계획을 세워보는 건 어때요? 어떻게 하면 두려움을 느끼는 상황을 극복할 수 있을지 아마 잘 알고 있을 거예요-!🤓
참고링크1 : 사피엔스 스튜디오, '3개월도 채 남지 않은 수능! 멘탈 관리 어떻게 해야 할까?'
참고링크2 : BBC NEWS 코리아, '정신건강: 우울하고 화날 때 불편한 감정을 아는 것이 중요한 까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