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레이스테네스

아테네 민주정치의 기반을 다진 인물

사전적 정의

기원전 570~ 508년(미상)경의 인물로서 참주정 이후 아테네를 민주정치를 한 단계 더욱 발전시킨 정치가

쉬운 설명

POINT 1📌

클레이스테네스는 아테네의 모든 시민이 정치에 참여할 수 있게 만든 인물입니다.

당시 아테네는 솔론의 개혁 이후 BC 546년부터 페이시스트라토스와 그의 아들 히피아스가 대를 이어 참주를 맡게 되면서 큰 혼란에 휩싸였었습니다.

마침 이들에 의해 쫓겨났던 스파르타 세력들이 참주 타도에 나서게 되자 기다렸다는 듯 클레이스테네스는 앞장을 서면서 권력을 장악했죠.

POINT 2📌

클레이스테네스는 어떤 개혁안을 주장했을까요?

먼저, 혈연 중심의 부족제를 거주지 중심의 부족제로 개편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혈연과 관계없이 모든 시민이 동등하게 정치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었죠.

또한, 시민 중 500명을 추첨하여 안건을 마련하고 회의를 할 수 있는 기구인 ‘500인 평의회’를 설치하였습니다

POINT 3📌

뿐만 아니라, 해마다 1번씩 시민의 자유에 해를 가져오는 인물의 이름을 도자기 조각에 쓰게 하여 일정 수준 이상이 될 때 강제 추방하는 제도인 ‘도편추방제’를 실시하였습니다.

과거 '참주'와 같은 독재자의 등장을 사전에 차단하고자 하는 목적이 강했죠. 하지만, 페르시아와의 전쟁 이후 도편추방제는 정적의 제거 수단으로 악용되기도 하였습니다.

클레이스테네스 이후에는 페리클레스라는 이름의 정치가가 등장하게 됩니다. 그는 클레이스테네스의 개혁을 기반으로 아테네 민주정의 황금기를 이끌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