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에 존재하는 신분 질서다. 혈통으로 정해진 직업에 따라 사람의 계급을 구분한다.
힌두교 교리를 바탕으로 종교적 업무를 맡는 승려 계급 '브라만', 정치와 군대의 일을 담당하는 '크샤트리아', 상업과 농업에서 일하는 '바이샤', 다른 계급의 시중을 두는 '수드라' 등 4개로 나뉜다. 최하위 계급인 수드라는 주로 육체노동자들이 속하며 전체의 70% 이상을 차지한다. 힌두교를 믿는 인도인들은 모두 카스트의 영향을 받는 게 원칙이다.
처음에는 직업에 따라 구분되는 성격이었지만, 차별의 기준이 되는 잣대로 쓰인다. 인도의 실정법으로도 카스트 제도를 인정하지 않지만 여전히 사회에서는 카스트에 따른 구분이 남아있다. 일부 주에서는 카스트 증명서를 내거나 신분증에 카스트를 기입하기도 한다. 혈통에 따른 계층 구분이라 신분 이동의 길이 막혀 있는 것도 문제로 꼽힌다. 최근에는 인도 정부도 문제를 인식, 대입이나 관료 채용에 쿼터제를 도입해 신분 격차를 줄이는 데 노력을 기울인다.
처음에는 직업에 따라 구분되는 성격이었지만, 차별의 기준이 되는 잣대로 쓰인다. 인도의 실정법으로도 카스트 제도를 인정하지 않지만 여전히 사회에서는 카스트에 따른 구분이 남아있다. 일부 주에서는 카스트 증명서를 내거나 신분증에 카스트를 기입하기도 한다. 혈통에 따른 계층 구분이라 신분 이동의 길이 막혀 있는 것도 문제로 꼽힌다. 최근에는 인도 정부도 문제를 인식, 대입이나 관료 채용에 쿼터제를 도입해 신분 격차를 줄이는 데 노력을 기울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