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 운동

정부 주도 지역개발 운동

개념

1970년대 정부 주도로 전국에서 이뤄진 지역 개발 운동이다. 낙후된 농촌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우리나라에서 이뤄진 사실상 최초의 사회 운동이다.

내용

'근면, 자조, 협동'을 3대 정신으로 삼아 주택 개량, 전기·전화 시설 확충, 농지 확장 등 생활 기반 개선에 초점을 맞췄다. 처음 시작 단계를 넘어서자 도시로까지 확장됐다.

1970년 4월 당시 박정희 대통령이 '새마을 가꾸기'를 언급하며 시작한 운동은 이듬해까지 전국 3만여 마을에 시멘트를 지원하거나 마을 길 확장, 빨래터와 우물 설치 등을 진행했다. 1972년부터는 전국민적 운동으로 규모를 키워 사회 전체 운동으로 확장했다.

10·26 사태 이후 제5공화국으로 정권이 바뀐 뒤에도 운동은 계속됐다. 하지만 주축 부서였던 새마을운동본부의 비리가 드러나고 1988 서울올림픽 이후 경제 발전이 급격히 이뤄지며 1990년대 이후에는 사실상 운동이 중단된다.

배경

6.25 전쟁 이후 개발도상국이었던 한국은 1960년대 들어서며 급격한 경제 성장을 시작했다. 하지만 농촌은 발전 속도가 느렸고, 격차를 줄이기 위해 새마을 운동을 시작했다.

쟁점

정치적 치적으로 활용됐다는 비판이 있다. 농촌 생활을 실질적으로 향상시키기보다는 주택을 꾸미거나 길을 닦는 것같이 겉으로 보이는 성과에 치중했다는 비판이 있다. 유신 독재 정치를 정당화하는 데 이용했다는 것.

핵심

예시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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