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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을 통해 상품이나 서비스를 사고파는 서비스를 말한다. 우리말로는 전자상거래다. 거래를 뜻하는 Commerce에 전자를 뜻하는 Electronic의 머릿글자 'E'를 땄다.
상품검색과 주문, 비용 지불, 배송 등 모든 거래 절차가 온라인에서 이뤄진다. 흔히 말하는 인터넷 쇼핑몰이 이커머스의 대표적 모델이다. 여기에 쿠팡같은 오픈마켓도 이커머스의 한 축이다.
과거 오프라인에서 거래하던 형태에서 2000년대 초반 인터넷, 2010년대에 들어서는 스마트폰을 통한 모바일 네트워크의 보급으로 급성장한 시장이다. 언제 어디서나 물건과 서비스를 사고팔 수 있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로 부상한 지 오래다. 최근에는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으로 이뤄지는 이커머스에 대한 선호도가 더 높아졌다.
오픈마켓 플랫폼의 경우 가격이나 리뷰, 상위 노출 등이 판매에 영향을 미친다. 직접 물건을 보지 못하니 평판 같은 외부 요인이 상대적으로 중요해진다.특히 이커머스는 사실상 판매자와 소비자의 접점이 플랫폼뿐이라 사업자의 영향력이 강하다. 반대로 보면 사업자의 책임 여부가 거래건전성을 담보한다. 정부는 가짜 상품으로 인한 피해나 거짓 리뷰를 처벌하는 법 개정을 추진해 소비자 피해 구제에 나설 예정이다. 또한 늘어나는 물량으로 택배 노동자들이 과로에 시달리는 등 바뀐 거래형태로 인한 문제점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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