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시장에서 외국인들의 매물을 받아내는 개인 투자자를 뜻한다. 1800년대 후반 외세 침략에 저항했던 동학농민운동에서 따왔다.
전문 펀드매니저나 기관이 아닌 개인투자자를 개미에 빗댄다. 투자 액수가 상대적으로 작기 때문이다. 그만큼 영향력이 덜한 개미투자자이면서도 주가 방어에 나선 모습이 힘없는 농민들이 반외세를 외친 동학농민운동과 비슷하다는 의미다.
우리나라 기업 주가는 지난해 코로나19 발발 이후 급락했다. 주식 시장은 그 나라의 경제 상황을 보여주는 거울이나 마찬가지다. 이에 투자를 통해 주가 하락을 막아야 했고 동학개미운동이 번졌다. 반대로 외국, 주로 미국의 주식을 사는 개미투자자들은 서학개미라고 칭한다.
동학개미운동은 주식투자 저변을 넓혔다는 평가를 받는다. 하지만 부작용도 만만치 않다. 주가가 하락세를 멈추고 반등하자, 시류에 편승하는 개미투자자들이 늘어났다. 일부는 무분별한 투자로 손해를 보며 동학개미운동의 피해자가 됐다. 또한 대부분 단기 투자에 집중하며 투기성을 띄는 것도 문제점으로 지적된다.
동학개미운동은 투자 저변을 넓혔다는 평가를 받는다. 하지만 부작용도 만만치 않다. 주가가 하락세를 멈추고 반등하자, 시류에 편승하는 개미투자자들이 늘어났다. 일부는 무분별한 투자로 손해를 보며 동학개미운동의 피해자가 됐다. 또한 대부분 단기 투자에 집중하며 투기성을 띄는 것도 문제점으로 지적된다.